게임리뷰39 Scritchy Scratchy 리뷰 (손맛, 프레스티지, 중독성,장단점)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처음에 이 게임을 5분도 안 되어 지울 줄 알았습니다. 복권 긁기라는 설정이 단순해도 너무 단순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결국 몇 시간째 마우스를 긁고 있는 저를 발견했을 때, "이게 뭐가 재밌는 거지?"라는 의문과 함께 이 게임을 제대로 뜯어보게 되었습니다.긁는 손맛, 단순함이 무기가 되다Scritchy Scratchy를 처음 실행했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거 그냥 클리커 게임 아닌가?"입니다. 클리커 게임이란 마우스를 클릭하거나 화면을 탭하는 단순 반복 행위를 통해 자원을 쌓아가는 장르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클릭이 아니라 드래그, 즉 긁는 동작을 중심에 놓습니다. 이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제가 직접 플레이해보니, 마우스로 긁는 행위 자체가 주는 피드백이 .. 2026. 5. 11. Scrapnaut 리뷰 (탐험, 기지건설, 생존압박) 생존 게임이라면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Scrapnaut을 처음 켰을 때, 화면 한켠에 조용히 줄어들기 시작하는 산소 게이지를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단순히 밥 먹고 집 짓는 게임이 아니라, 숨을 관리해야 살아남는 게임이었습니다. 가격은 12,300원, 출시 직후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을 기록한 앞서해보기 타이틀입니다.산소 관리가 핵심인 탐험 시스템직접 플레이해보니 이 게임의 첫인상은 꽤 독특했습니다. 탑뷰(Top-down View)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탑뷰란 캐릭터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 방식으로 넓은 맵을 한눈에 파악하기 좋은 구조입니다. 덕분에 주변 지형을 빠르게 읽을 수 있었는데, 문제는 이동하면서 동시에 산소 게이지를 눈으로 쫓아야 한다는 점이었습.. 2026. 5. 10. 새티스팩토리 리뷰 (공장 자동화, 컨베이어 벨트, 원자력,멀티플레이) 공장 게임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십니까? 저는 처음에 FPS처럼 몬스터 잡고 레벨업하는 게임인 줄 알았습니다. 새티스팩토리를 실제로 켜본 순간, 그 생각이 완전히 깨졌습니다. 이 게임은 외계 행성에서 혼자, 혹은 친구와 함께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임입니다. 단순히 건물 짓는 것을 넘어, 자원 채취부터 정제, 운반, 발전까지 모든 과정을 설계해야 합니다.공장 게임,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배경처음 시작하면 풀밭 한가운데 떨어집니다. 눈앞에 나무가 있고 돌이 있고, 별다른 설명도 없습니다. 저 역시 처음엔 그냥 보이는 것들을 뜯다가 어느 순간 멈칫했습니다. 광석 하나를 캐려면 채굴기를 설치해야 하고, 채굴기를 돌리려면 전기가 필요하고, 그 전기를 만들려면 연소기를 세워야 합니다. 여기서 연.. 2026. 5. 8. Rust 리뷰 (진입장벽, 레이드, 파밍) 솔직히 저는 Rust를 처음 켰을 때 서버 목록조차 어떻게 찾는지 몰랐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시작했는데도 다들 멍하니 화면만 보고 있었습니다. 생존 게임이라는 건 알았지만, 이 게임이 이 정도로 가혹한 세계인지는 직접 맞아봐야 알 수 있었습니다.맨손으로 시작하는 첫날, 진입장벽이 현실이었습니다Rust는 2013년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형태로 처음 공개되어 2018년 정식 출시된 멀티플레이 생존 게임입니다. 여기서 얼리 액세스란, 개발이 완료되기 전에 플레이어들이 먼저 게임을 구매해 테스트에 참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그만큼 긴 시간 동안 수많은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된 게임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처음 접속하면 캐릭터가 랜덤으로 배정됩니다. 외형은 물론이고 피부색까지 서버를 옮겨도 .. 2026. 5. 7. 렘넌트2 리뷰 (클래스, 무기강화, 멀티플레이) 소울라이크 게임이라는 말만 들어도 손사래를 치게 되는 분들이 분명 계실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엘든링이나 다크소울을 하다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험을 하고 나서, 이 장르 자체에 손을 놓은 지 꽤 됐거든요. 그런데 렘넌트2를 직접 해보고 나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죽어도 경험치가 날아가지 않고, RPG처럼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가 살아 있어서,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래 플레이하게 됐습니다.클래스 시스템과 무기강화, 뭐부터 챙겨야 할까처음 13구역이라는 마을에 진입하면 곧바로 직업, 즉 클래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스타트 클래스(Start Class)는 총 5종으로, 위생병·핸들러·총잡이·도전자·사냥꾼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스타트 클래스란 게임 시작 시점부터 사용 가능한 기본 .. 2026. 5. 6. Ranch Simulator 리뷰 (노가다, 멀티플레이, 귀농) 귀농이 로망이라고 생각해본 적 있습니까? 저도 그랬습니다. Ranch Simulator를 시작하기 전까지는요. 직접 닭장부터 짓고, 소와 돼지를 키우고, 숲에서 나무를 베면서 한 가지만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현실 귀농은 절대 못 하겠다고요. 이 게임이 그만큼 현실적입니다.목장 시뮬레이터의 구조,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Ranch Simulator는 단순히 씨앗 심고 수확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거의 폐허에 가까운 농가와 헛간이 주어지고, 문자 그대로 맨손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건축, 가축 사육, 농경, 벌목, 사냥까지 전부 플레이어가 직접 처리해야 하는 오픈월드 생존 시뮬레이션(Open-world Survival Simulation) 구조입니다. 여기서 오픈월드 생존 시뮬레이션이란, 정해진.. 2026. 5. 5. 이전 1 2 3 4 ··· 7 다음 반응형